[뉴스특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문 전 대통령 양산행
계속해서 두 분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성범 전 국회의원,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본 행사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검찰 총장 출신으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윤 대통령의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입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보십니까?
이번 취임식에서 눈에 띄는 장면이라면 역시 바로 대통령이 직접 국회 입구서부터 180미터를 걸어 취임식 연단까지 걸어 들어간다는 점인데요.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등의 모습도 보일 거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에서 나온 구상이라고 보십니까?
사실 국회 입구부터 연단까지 직접 걸어가다 보니, 경호 문제는 없을지, 우려되기도 하거든요?
취임식 무대도 역대 정부와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유명 화가 등의 그림이 배경으로 걸렸던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이번엔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콘셉트로 꾸며졌고 취임 선서나 취임사도 돌출무대를 이용한다고요?
새 정부의 엠블럼도 공개됐는데요. 태극 날개짓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해요?
정부의 앰블럼이 사동심결과 비슷하다고 해 논란도 있었죠?
무대 밑으로는 일반국민과 국내외 내빈 등 4만 1천명이 참석했는데요. 참석자는 어떻게 선정된 겁니까? 눈에 띄는 인사에 누가 있을까요?
이번 취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이른바 '적폐청산' 수사 관련자, 3명의 모습을 동시에 한 화면에 담기는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역사적인 장면이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이번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의 참석을 두곤 논란이 일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국민통합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부적절한 초청이었단 지적도 나왔는데요?
당선인은 취임 선서 후 25분간의 취임사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참모진으로부터 취임사 초안을 받은 후, 윤대통령이 여러 차례 취임사를 고쳐 썼다는 얘기가 들려오는만큼, 윤대통령의 국정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취임사 들으셨는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이 제대로 담겼다고 보십니까? 눈에 띄었던 대목이 있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취임사가 '취임식의 꽃'으로도 불리는 한편 정책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일례로 문재인 전 대통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취임사의 유명 구절이, 임기 내내 정부가 실책을 할때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 않았습니까?
이제 취임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에 비해 낮은 취임 초 지지율과 여야 갈등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요. 윤 대통령의 제1 국정과제, 무엇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새 정부, 이례적으로 인수위 기간에도 집무실 이전 등을 둘러싼 신구 권력 갈등이 불거진 모습을 보였고요. 검수완박 법안이나 인사청문회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도 격화된 상황인데요. 새 정부, 어떻게 이 난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보세요?
윤 대통령이 오늘 0시를 기점으로 용산 지하 벙커에서 첫 집무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용산 시대가 열렸습니다. 먼저 용산시대의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용산시대는 개막했지만, 여전히 일부에선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대한 반발 여론이 있습니다. 매일 두차레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로 출퇴근하는 문제 등을 들어, 국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설득해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용산시대의 개막과 함께 청와대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청와대는 취임식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는데요. 무려 74년 만의 일이거든요. 이제 정오부터는 사전예약을 신청한 2만 6천 명의 국민이 청와대를 자유롭게 구경하게 되는데 청와대 개방의 의미도 짚어주신다면요?
청와대 개방으로, 그동안 막혔던 개발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안 그래도 복잡한 종로가 더 복잡해지는 것 아니냐, 우려를 나타내고도 있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오후 6시 청와대에서 마지막 퇴근을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5년 평균 지지율은 51.9%였고요. 이번 주 지지율도 41.4%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과 비슷한 지지율로 임기를 마친 대통령이 됐는데요. 퇴임에도 여전히 높은 문 전 대통령의 지지율,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렇게 높은 전임 대통령의 지지율, 새정부와 새 대통령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기도 한데요?
문 전 대통령은 12분 분량의 퇴임 연설에서 지난 5년간의 소회를 밝혔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잘 대응했다며 새정부의 국민 통합을 당부하기도 했거든요. 연설 내용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은 퇴임 연설에 부동산과 국가부채에 대한 반성이 없다며 비판했거든요?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취임식 이후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고향인 경남 양산으로 향했는데요.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잊혀진 삶'을 살겠다고 했지만, 여야의 대립과 갈등은 유례 없이 심화된 상황인데요.
새 정부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지만, 1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파행하고, 다수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서 반쪽 내각으로 출범하게 됐는데요. 신구권력의 ...